Park, Young Ho
[Author]
;
Jeong, Jisun
[Other];
PARK, Hyunju
[Other];
Kim, Yejin
[Other]
아프리카 민간부문개발(Psd) 현황 및 한국의 지원방안 (An Analysis of Private Sector Development (PSD) in Africa and Opportunities for the Korea-Africa Development Cooperation)
You can manage bookmarks using lists, please log in to your user account for this.
Media type:
E-Book
Title:
아프리카 민간부문개발(Psd) 현황 및 한국의 지원방안 (An Analysis of Private Sector Development (PSD) in Africa and Opportunities for the Korea-Africa Development Cooperation)
Published in:KIEP Research Paper ; No. Policy Analysis-15-20
Extent:
1 Online-Ressource (242 p)
Language:
Korean
DOI:
10.2139/ssrn.2773372
Identifier:
Origination:
Footnote:
Nach Informationen von SSRN wurde die ursprüngliche Fassung des Dokuments December 30, 2015 erstellt
Description:
Korean Abstract: 2000년대 들어 현재까지 아프리카가 보여준 경제성적표는 분명 괄목할만한 성과이지만,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이어지지 못해 빈곤 해소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아프리카 경제는 여전히 저효율 구조와 소수의 일차산품에 의존하는 단작경제(mono-culture economy) 틀 속에 갇힌 채, 부가가치 산업의 창출은 고사하고 오히려 탈공업화(deindustrialization)를 겪고 있으며, 경제전환의 정상경로(normal process)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사회의 빈곤퇴치 이니셔티브인 밀레니엄개발목표(MDG)가 지난 2000년에 시작되어 2015년 종료시점을 앞두고 있는데, 아프리카에서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해, 원조방식의 패러다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사하라이남)에서는 매년 1,500만 명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노동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이들을 흡수할 수 있는 산업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이 지역의 청년 실업률은 이미 사회적 위험수위를 넘어선 상태이다. 민간부문은 빈곤해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들어 민간부문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종전까지는 주로 교육, 보건 등 사회개발에 개발협력의 초점이 맞추어져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민간부문 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과 이를 통한 빈곤해소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제2장에서는 아프리카 민간부문의 현황 및 특성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아프리카 민간부문의 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인 제약요인들을 규명하였다. 아울러 민간부문개발이 일자리 창출 등 포용적 성장과 경제구조 전환에서 차지하는 역할 또는 중요성을 조명하고, 개발협력에서 아프리카 민간부문개발이 지니는 의의를 살펴보았다. 아프리카에 있어서도 민간부문은 경제의 ‘성장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민간부문은 총생산의 80%, 총투자의 2/3, 총신용의 3/4, 고용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 민간부문은 열악한 생산성과 경쟁력 등으로 국가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동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3장에서는 포용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민간부문개발이 소득수준 향상과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 평가를 통해 계량적으로 횡단분석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프리카 지역의 민간부문개발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포용적 성장의 요소로 볼 수 있는 소기업 운영과 개인자산 소유, 금융포용도, 금융중재, 비공식 부문 등을 주요 변수로 선정하여 아프리카의 민간부문개발에 있어 어떤 요소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4장에서는 영국, 독일, 미국 등 양자 공여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민간부문개발 지원 현황 및 특징 등을 살펴보았다. 지원분야 및 주제 측면에서는 세 국가 모두 초소형 기업과 중소기업 지원, 가치사슬 개발 지원, 금융접근성 개선,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자문 및 제도적 역량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국가별로 큰 차이는 파악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핵심을 이루는 제5장에서는 앞 장들의 논의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민간부문개발 지원에 있어 협력우선분야와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우리나라의 민간부문개발 지원은 아직 초기단계에 있지만, 최근 들어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창업지원, 산업단지 개발, 고등인력 및 산업기술인력 양성 지원, 농업개발 등 4대 분야별로 협력방안을 제시해 보았다